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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누궁금입니다.
아침부터 황당한 뉴스를 접했는데요,
무면허 20대 여성이 서울 강남에서 모친의 차를 몰고 가다 8중 추돌사고를 냈다고 합니다.
더 황당한 것은 사고를 일으킨 직후 모친과의 통화에서
"시동을 끌줄 모른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운전자까지 치어 그 과실이 더욱 상당한데요,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운전자 김씨는 운전 학원에서 운전을 배운 적은 있으나 면허는 취득하지 못했고,
사고 이전에도 몇 번 운전대를 잡았던 적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김씨가 서울 송파구 거여동 모친의 집에서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이동하다 낸 것으로 보이며,
국기원 입구 사거리 인근에서 차량 여러대를 들이받고, 역주행까지 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이 사고는 당일 오후 1시쯤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이면도로에서
4세 아들을 태운 유모차를 밀던 30대 여성을 치고 달아나던 중 벌어진 사고로 조사됐으며,
김씨는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혀졌습니다.
김씨 차량을 포함 총 8대가 파손되었는데요,
당시 사고 영상을 살펴보니 사고 후에도 이리저리 운전하며 화단 위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이 벌어지는 요즘입니다.
누궁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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