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궁금입니다.
어제 저녁 큰 사고가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놀랐는데요.
200m를 역주행 한 차량이 차량 2대를 추돌 후 횡단보도 및 인도를 돌진해 엄청난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운전자는 60대 남성으로, 조수석에 아내로 보이는 60대 여성도 타고 있었으며 현재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고 상황을 목격한 목격자는 폭탄이 떨어진 것 같은 큰 굉음이 여러 차례 들리고,
서둘러 나가보니 사람 열명 정도가 바닥에 누워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사고 차량은 제네시스로, 7월 1일 오후 9시 27분 경 시청역 근처의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나와
도로에 있던 BMW와 소나타 차량을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해, 금속 재질의 인도 펜스까지 뚫고 보행자들을 덮졌습니다.
사고로 인해 시청역 인근의 세종대로는 양방향 전면 통제되었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음주상태는 아니었으며, 현재 갈비뼈 골절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망자 신원도 확인됐는데요.
시청 직원 2명, 은행 직원 4명, 병원 용역업체 직원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신원 확인이 완료된 일부 사망자 시신은 영등포병원 장례식장 등으로 옮겨졌습니다.
더군다나 문제의 차량이 마지막에는 아주 부드럽게 멈춰서는 모습이 다른 차량 블랙박스에 찍히면서,
급발진이 아니라는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7월 첫 날부터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는데요,
조만간 안전펜스까지 망가질 정도로 세게 들이받은 차량에 대해 급발진 여부를 가리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몇몇 CCTV를 통해 걸어가던 보행자 뒤쪽에서 차량이 돌진하는 모습을 보며,
피할수 없었던 사고에 매우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사고 경위를 면밀히 파악하여, 더 이상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