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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누궁금입니다.
모두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연휴 기간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해 늦게나마 전달드립니다.
16일 새벽 1시 27분경 영월군 국도 38호선 영월 2터널에서 발생한 사고인데요,
셀토스 SUV 차량과 카니발 승합차가 정면충돌하여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더욱 더 충격인 것은 역주행으로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가 경북 포항에서 근무하는 현역 해병대 부사관으로 알려진 것인데요,
당시 휴가중이던 24세의 해병대 하사 A씨는 사고 전 친구들과 모임을 가진 뒤,
셀토스 SUV로 운전을 하다 터널에서 역주행 사고를 발생시켰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카니발 운전자 34세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지고,
카니발에 타고 있던 B씨의 아내, 장인, 장모, 자녀 등 일가족 5명 역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및 터널 CCTV 등을 분석해 염 하사가 잘못된 진입로를 통해 사고 지점인 터널까지 약 4km 가량을 역주행 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당시 차량이 역주행한다는 신고를 접수했으나, 사고를 막을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A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하였고, 국과수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결과에는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였어야 할 추석 연휴에 이런 사고를 듣게 되어 너무 안타깝습니다.
누궁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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