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궁금입니다.
이틀째 폭우가 쏟아지면서 교통이용에도 불편함이 많고 재난문자가 많이도 오고 있는데요,
인명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우선 오늘 새벽, 수도권 지역의 폭우로 동부간선로가 통제되었습니다.
동부간선도로는 어제도 중랑천이 범람하면서, 오전 9시부터 약 네시간 동안 전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습니다.
금일의 경우 지하철 1호선 덕정역부터 연천역 구간 운행이 첫차부터 중단되면서 출근길에 불편함을 겪었구요.
현재 서울과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수원, 용인 / 강원도 화천 / 충남 천안, 아산, 예산, 태안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임진강과 한탄강 유역에는 홍수 특보가 발령되었습니다.
경기 파주시 침수 사진입니다.
파주는 금일 오전, 오산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차량이 반 이상 잠겨, 운전이 불가할 정도로 비가 많이 쏟아졌습니다.
경기도 평택시 침수 사진입니다.
마찬가지로 승용차는 반 이상 잠겼고, 건물도 입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평택시 역시 오전 10시 40분 쯤 통복동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통해 대피명령을 내렸다고 하네요.
오전 11시 경에는 원평노을, 세교 지하차도도 통제되었었습니다.
서울 마포구의 불광천과, 홍제천 산책로도 물에 잠겼고,
작년처럼 차가 침수되어 차 위에 앉아있는 사진이 찍히면서, 영종도 스파크남 이라는 별명이 붙으신 분도 있네요 🥹
아무튼 하천 인근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고,
차량 침수를 대비해 차량을 고지대에 안전하게 주차하신 뒤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